[금요저널] 금천구는 서울시 예산을 지원받아 노후 저층 주택을 대상으로 집수리 비용에 대한 융자 및 이자를 지원한다.
기존에는 노후주택이 밀집한 주택성능개선구역 내에서만 지원했던 집수리 융자 및 이자 사업은 올해부터 금천구 전역으로 대상 지역을 확대한다.
융자 지원은 20년이 넘은 저층주택을 수리하는 경우 신청할 수 있다.
공사비의 80% 범위 내에서 최대 6천만원까지 연이율 0.7%의 고정금리로 지원하며 3년 거치 10년 균등분할상환이다.
이자 지원은 10년 이상 경과한 저층주택 중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집수리 공사비의 80% 범위 내, 최대 6천만원까지 시중금리로 지원하며 5년 균등분할상환이다.
시중금리 중 최대 2% 이자를 지원하며 나머지는 신청인이 부담한다.
융자는 5월부터 8월까지 매월 1~15일 총 4차에 걸쳐 접수할 예정이며 이자 지원은 12월 31일까지 상시 신청할 수 있다.
희망자는 사업을 신청하기 전, 우리은행에 방문해 융자 가능 여부와 금액을 확인한 다음 기간 내 구청 주거정비과로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노후되어 집수리를 고민하는 주민들께 이번 융자 및 이자 지원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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