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종로구 창신3동이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동주민센터에서 장난감을 대여해준다.
창신3동 거주 미취학 아동 가구와 사업장을 둔 직장인 대상 ‘꿈나무 영유아 장난감 나눔터’ 사업이다.
연회비 2만원만 부담하면 연간 무제한 이용이 가능하다.
1회 3개, 최대 10일까지 대여가 가능하며 방문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그간 운영이 저조했던 부분을 감안해 5월 말부터는 이용률을 높이고자 창신동과 인근 숭인동까지 이용 대상을 확대하고 출생, 전입신고 시 관련 안내문을 배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신규 장난감이 입고되면 문자 알림 서비스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안내하고 동주민센터 내 장난감용 소독기도 비치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장난감을 빌려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이밖에도 가정 내 필요하지 않은 장난감을 기부해 이웃 간 상호 교환하는 나눔 사업 역시 예정돼 있다.
이윤정 창신3동장은 “영유아 가정에서 동주민센터 장난감 대여 서비스를 이용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은 이웃 간 교환해보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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