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봉구, “가족돌봄으로 힘들다면 복지 상담 받으세요”
[금요저널] 도봉구가 장애, 질병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가족을 보살피고 있는 청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복지 상담을 진행한다.
이번 복지지원 상담은 서울시 시범사업 시행 전 도봉구 내 돌봄이 필요한 가족돌봄청년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적시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가족돌봄청년이란 장애, 질병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가족을 보살피고 있는 14세~34세의 청년으로서 돌봄 부담을 안고 있는 가족돌봄청년이라면 누구나 가까운 동 주민센터 내 복지담당자와 통합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상담을 통해 연계 가능한 맞춤형 서비스는 돌봄지원 경제지원 주거환경개선 학습지원 심리상담 등이 있다.
신청은 복지지원 상담 안내 포스터 내 QR코드 스캔 후 온라인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또한 구는 가족돌봄청년이 접점하고 있을 학교, 지역아동센터, 기타 유관기관에 사업을 적극 홍보하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대상자 발굴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청년이 가족돌봄의 부담을 혼자 짊어지지 않고 지역 내 다양한 지원 서비스와 연계해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더 나아가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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