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은평구는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개최한 ‘은평봄봄축제’를 장애인과 가족, 지역 주민 등 많은 사람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은평봄봄축제는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올해는 지난 18~21일 4일간 서울혁신파크에서 개최했다.
‘너와 나 우리 모두가 행복한 은평’을 슬로건으로 열린 행사엔 장애인, 가족 등 지역주민들이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20일 기념식은 은평구립우리장애인복지관의 우리 앙상블 관현악 연주로 시작해 장애인 복지 증진 유공자 표창 수여, 한빛예술단인 시각장애인 이아름양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장애인 복지 정책 포럼에서는 ‘모두가 함께하는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를 주제로 장애인 평생학습교육 현황, 기존 평생학습교육 문제점, 앞으로의 방향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21일엔 서울혁신파크 차없는 거리에서 어울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무용, 합창, 클래식 앙상블, 마술 등 장애인예술인 공연과 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 직업재활협의체 판매 및 체험, 먹거리 등 30개의 다채로운 부스를 운영해 4년 만에 대면으로 열리는 축제를 마음껏 즐겼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은평봄봄축제를 주관하신 장은사에 감사드린다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허무는 기회가 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모여 너와 나 우리 모두가 행복한 은평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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