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1일 김경호 광진구청장이 건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 특별 강연에 초청돼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건국대 정치외교학과 주관으로 열린 이번 강연은 ‘청년의 오늘을 함께 소통하는 광진’이란 주제로 펼쳐졌다.
교수진과 학생 등 약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 구청장은 다양한 청년 정책을 소개하고 대학생이 겪는 현실적인 고민을 나누며 진솔한 소통을 이어갔다.
광진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청년 1인가구 비중이 가장 높은 만큼 여러 시책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청년을 위한 5대 핵심과제인 소통 일자리 주거 복지·문화·경제 권리·참여를 안내, 경제위기와 고용난 속 힘을 보탤 대책들을 이야기했다.
먼저, 청년 대상 온·오프라인 소통 창구를 소개했다.
이달 중 온라인 포털을 개설해 청년들과 실시간 정보를 공유하고 양방향 소통을 이뤄낼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일자리, 주거, 문화 등 청년 생활의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기관 설립을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대학생들의 최대 관심사인 일자리와 주거에 대한 궁금증을 풀었다.
이달 30일 개관하는 청년취업사관학교와 취업성공 토털케어 프로그램, 역세권 청년주택 등을 안내해 주목을 받았다.
경제적 지원은 물론 대학가 문화예술 특화거리 조성, 청년정책위원회 등 청년들의 복지 향상과 권리 증진에도 적극적인 의지를 보였다.
마지막으로 김 구청장과 청년들의 쌍방향 소통이 이어졌다.
30년 공직생활을 바탕으로 청년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전하며 공감과 위로를 안겼다.
강연에 참석한 학생들은 “청년을 위한 정책이 이렇게 많은 줄 몰랐다”, “평소 구청장님 뵐 기회가 없는데 진실된 이야기를 나눠서 신기하고 기쁘다”, “청년복지를 위해 고민하고 노력해주시는 게 느껴진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 구청장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청년들이 두려움 없이 마음껏 도전할 수 있도록 광진구가 항상 옆에 있어 줄 것”이라며 “청년이 편하게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언제든지 ‘광진구 사용법’을 적극 활용해 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