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금천구는 지난해 완료된 독산로 1단계 구간에 이어 2단계 구간 지중화 사업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구간은 서울남부여성발전센터 앞 삼거리부터 독산4동 교차로까지 양방향 1km 구간이다.
전선과 통신선을 땅속으로 매립하고 전주와 통신주를 제거해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사업 예산은 총 98억원이다.
금천구는 한전, 통신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4월부터 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도로 관로 매설 공사를 완료했다.
7월 말까지 도로에 매설된 주 관로와 각 세대를 연결하기 위한 ‘인입 관로’를 보도에 매설하고 보도블록을 함께 정비할 예정이다.
이후 8월부터 2024년 2월까지는 기존 전선 및 통신선과 전주를 철거해 지중화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지중화 사업이 마무리되면 구민들의 보행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구민의 안전 확보와 도심 미관 향상을 위해 공사를 최대한 빨리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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