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양평2동주민센터가 어버이날을 맞이해 4월 29일 오전 11시 지역 어르신들 500여명에게 점심 식사를 대접하는 “선유마을 어르신 경로잔치’를 또순이네 식당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로잔치는 1995년부터 또순이네에서 매년 진행하는 행사로 올해 28회를 맞이했다.
이날 잔치는 또순이네에서 정성스럽게 마련한 음식과 다과를 대접하며 어버이날을 경축하고 공경과 감사 마음을 전했다.
또한 어버이날 기념 수건도 전달했다.
경로잔치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지난 3년간 코로나로 어버이날이 있는 5월이 무척 외로웠는데 올해는 너무나도 풍족하다 올해도 잊지 않고 챙겨 주셔서 감사하다”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또순이네 박옥순 대표는 “우리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 자리를 마련했다 항상 건강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옥순 대표는 매년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위해 장학금 기부뿐만 아니라 명절과 연말마다 쌀, 김치 나누기 등 이웃에게 나눔과 사랑을 실천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한편 양평2동주민센터는 고독사 예방과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홀로 사는 노인을 위해 주 3회 요구르트를 배달하는 ‘살구 초인종’ 사업 등 다양한 노인복지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기현 양평2동장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한 자리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뵐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 오늘 참석하신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한다”며 “소외되는 어르신 없이, 모든 어르신들이 공경받고 행복한 양평2동을 만들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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