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중랑구가 어린이날을 기념해 오는 5일 용마폭포공원 원형광장에서 ‘어린이 놀이 한마당’을 펼친다.
‘어린이 놀이 한마당’은 중랑미래교육지구 마을활동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장이다.
2021년 ‘놀이 캠프’라는 이름으로 시작해 마을 곳곳에서 진행됐던 프로그램이 작년부터 한데 모여 노는 ‘놀이 한마당’으로 확대돼 지난해에만 1,500여명의 어린이가 참여했다.
올해 놀이 한마당은 전원이 참여하는 공동체 놀이를 시작으로 17개 팀별로 다양한 주제의 활동을 진행한다.
전래놀이와 보드게임, 해외 전통문화 체험 등 20여 가지의 다채로운 신체 활동이 준비돼 있다.
프로그램은 오전 10시부터 2시까지 중랑구 용마폭포공원 원형광장에서 이뤄지며 별도의 신청 없이 그날 방문하는 모든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함께할 수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어린이날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마음껏 웃고 뛰놀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다채로운 경험을 쌓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2019년부터 서울형혁신교육지구로 지정돼 다양한 혁신 교육 사업을 추진해온 바 있다.
올해부터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변화하는 미래에 적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미래교육지구로의 도약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소통을 중심으로 민·관·학 협력을 펼쳐 마을과 함께하는 학교 교육과정 운영, 마을 활동 지원, 어린이·청소년 자치 활동 지원 등 4가지 분야 18개 미래 교육 사업을 추진한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