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영등포구가 101번째 어린이날을 맞아 5일 10시 다채로운 체험, 놀이, 공연을 선보이는 ‘뻔뻔뻔한 영등포 어린이 축제’를 영등포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개최된 어린이 축제는 ‘뻔뻔뻔’을 주제로 기존의 어린이 축제와는 달리 뻔하지 않은 뻔뻔한 즐거움과 재미를 선사한다.
구는 공연에서부터 체험, 놀이, 먹거리까지 어린이날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도록 축제를 준비해, 온 가족이 봄날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공연을 선보이는 ‘무대공연존’ 나만의 책갈피 등을 만드는 ‘체험존’ 에어바운스와 키즈라이더로 어린이들의 흥을 돋우는 ‘놀이존’ 잔디에서 가족과 피크닉을 즐기는 ‘휴식존’ 아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푸드트럭 ‘푸드존’이 조성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특히 원형 광장의 무대공연존은 다양한 공연이 연이어 펼쳐지는 축제 중심 공간이다.
에어 아바타와 키다리 아저씨의 퍼레이드, 매직쇼, 싸운드서커스를 만날 수 있다.
체험존에는 가족네컷과 3D펜 체험 등 31개 체험을 운영한다.
놀이존에서는 유아·아동용 에어바운스, 축구·농구 등의 에어스포츠, 1인용 키즈라이더 놀이 기구가 마련돼 있다.
휴식존은 넓은 잔디에서 행사와 체험에 지친 몸과 마음을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돗자리를 가져와 피크닉을 즐길 수 있다.
다만 체험존과 놀이존은 참가비 1천 원이 있으며 참가비는 전액 기부된다.
행사 당일 우천 시에는 행사가 전면 또는 일부 취소, 연기가 될 수 있으며 취소나 연기되는 경우 안내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부스마다 안전관리 요원을 배치해 사고와 인파 밀집을 예방하고 안전 관리에 총력을 기울인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길고 긴 마스크 계절을 보내고 마스크 없이 보내는 첫 어린이날인 만큼, 더욱 풍성해진 오감만족 문화행사를 준비했다”며 “영등포의 미래이자 꿈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영등포구가 아낌없는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