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공무원을 대상으로 미래 핵심 산업분야로 떠오르고 있는 대화형 인공지능 플랫폼 ‘챗GPT 디지털 역량강화교육’을 진행했다.
구는 지난 28일 직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프로브미디어 김은옥 대표를 초빙해 ‘챗GPT‘ 개념에 대한 기본적 이해를 돕고 공공분야에 접목을 위한 정책 사례 연구와 활용 방안 등을 교육했다.
이번 교육은 관악구 공무원들이 빠르게 발전하는 디지털 신기술을 이해하고 인공지능 기술을 행정서비스에 접목,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구현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5월부터는 주민을 대상으로 정보화 교육과정에 ’챗GPT‘ 강의를 신규 개설하고 관악구 성현동 또는 난곡동에 위치한 구민 정보화교육장에서 월 1회, 2시간씩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특히 이번 ’챗GPT‘ 강의는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건강 상담, 법률 자문 등 일상생활 속 정보 습득부터 블로그 활용, 노래 가사 쓰기 등 취미 활동까지 다양한 활용 방법을 배울 수 있다.
강의는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수강 신청은 관악구청 홈페이지(교육 강좌정보 강좌신청)에서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한편 구는 챗GPT ’GPT 4.0 계정‘을 도입, 행정업무에 적극 활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책이나 사업기획 단계에 필요한 아이디어 도출이나 보고서 작성시에 필요한 연구자료와 정책사례 등 업무 추진에 있어 활용도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챗GPT 와 같은 혁신적인 스마트 기술을 통해 공공분야에서도 시대 흐름에 맞는 행정력을 갖추고 행정서비스의 질과 전문성을 높여나가겠다” 라며 “앞으로도 일상속에서 주민 누구나 스마트기술을 활용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