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종로구가 구민들의 자동차 기본 지식 습득을 돕기 위해 이달 ‘자가운전자 자동차 정비교실’을 운영한다.
자가운전자 스스로 평소 자동차를 점검·관리하고 유사시 응급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교육은 오는 24일 수요일 오전 10시 청운효자동주민센터에서 진행된다.
대상은 종로구민이고 이달 19일까지 구청 누리집에서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강의는 서울시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종로구지회장이 맡았으며 이론과 실기를 병행해 이뤄진다.
교육 내용은 차량 구조 일반상식 차량관리·안전운전 요령 엔진 장치, 변속기, 전기장치 설명 타이어 마모·공기압 점검 차량 하체 및 벨트류 점검 엔진오일 미션오일 등 점검 타이어 와이퍼 등 소모품 교체 방법 차량 배터리 방전 증상 대처법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을 때 대처요령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교통행정과 운수행정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문헌 구청장은 “운전자가 돌발상황이 발생했을 때 스스로 차량을 살펴볼 수 있도록 만든 교육”이라고 설명하면서 “차량 관리에 취약한 운전자들이 이번 기회에 무료로 자동차 기본 상식과 소모품 교체법 등을 배워 안전운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