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강동구는 모기 등 위생해충이 집중 발생하는 여름철을 대비해 주민자율방역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주민자율방역단은 총 130여명의 지역주민으로 구성했다.
5월부터 10월까지 약 6개월간 각 동별 주택가 골목 및 시장, 공원 등 취약 지역의 방역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 27일에는 발대식을 개최해 자율방역단의 직무수행 관련 이론교육과 실습을 병행했다.
특히 방역장비 사용방법, 장비작동 시연을 했고 약품 배부, 방역장비 점검 및 수리도 함께 이루어져 본격적인 활동 전 사전준비도 마쳤다.
이와 별개로 위생해충으로 인한 감염병 예방 및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적극 대처한다.
모기발생 취약시설에 대해 매월 방역작업계획을 수립하고 보건소 방역반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하절기에는 모기성충 방제를 위한 연무방역을 실시하고 동절기에는 300세대 미만 공동주택 주변 하수구 등에 유충구제를 집중 실시하는 등 상시 방역체계를 가동 중이다.
임성혁 보건행정과장은 “생업 등으로 바쁘신 중에도 지역사회를 위해 방역활동에 참여해 주신 주민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올해 새롭게 구성된 주민자율방역단을 통해 동별 지역 특성에 맞는 방역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