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학점제 진로 프로그램』 운영

□ 현서중·고등학교(교장 김성태)는 2023년 5월 1일(월) 고등학교 1, 2, 3학년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운영을 위한 진로 프로그램을 교과 연계로 1교시에서 6교시까지 진행하였다. 2023년부터 시행된 고교학점제는 학생 맞춤형 선택학습 강화의 정책으로 볼 수 있고, 교육과정 다양화의 측면에서 학생들 스스로 자신이 흥미를 갖고 있고 필요로 하는 과목을 선택하도록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고교학점제 진로 프로그램』 운영1

□ 학생들이 자신이 선택한 과목을 수강하고 모든 교과에 전공 적합성과 학습 민첩성을 잘 드러낼 좋은 방법은 탐구보고서 작성이고, 보고서 작성법을 전문가를 통해 학생들이 학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는 업무 담당자의 설명이 있었다. 체계적이고 실제적인 교과 연계 주제 선정, 탐구주제의 정보원 찾기, 선행연구 검색, 탐구주제별 예시자료 리뷰, 형식을 갖춘 글쓰기, 보고서 서식으로 실습하기 등 전 과정을 각 학급에서 책임 강사의 지도하에 진행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과제탐구보고서 작성이 처음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1, 2학년 70~80%, 3학년은 ‘1번 있다’ 고 응답한 비율이 55%였으며 과제탐구보고서 작성 시 어렵게 느껴지는 부분은 학년에 관계 없이 ‘주제 선정’이라고 답한 비율이 40% 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활동 후기를 작성한 한 학생(1학년 ○○○)은 고등학교 첫 시험을 많이 못 봐서 자신감이 떨어져 있었는데 본 프로그램을 통해 동기부여가 되었고, 1학년은 회복할 수 있다는 말에 자신감을 얻게 되었다며 자신의 고등학교 생활에 도움이 많이 된 수업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 김성태 교장은 “고교학점제 시행으로 학교 현장도, 학생, 학부모도 새로운 정책에 혼란과 불안이 있는 것이 현실이지만 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과 교육 계획 수립에 더욱 적극적이어야 한다면서 필요한 재정과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고, 어떤 프로그램이든 개인으로만 하는 것이 아니므로 늘 학생 상호 간에도 소통하고 배려하는 교육도 동시에 이루어져야한다고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