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안동 지사협, 어버이날 맞아 ‘사랑 가득, 효심 가득’ 밑반찬 전달
[금요저널] 인천시 중구 연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일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 50세대에 밑반찬 4종을 지원하는‘어버이날 맞이 사랑 가득 밑반찬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다가오는 어버이날을 맞아 협의체 위원들이 신선한 제철 재료를 손수 장만해 직접 밑반찬을 만들고 관내 취약계층 독거 어르신과 고령의 노인 부부가구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협의체 위원들은 불고기, 물김치, 꽈리고추 멸치볶음, 낙지젓갈 등 어르신들의 입맛에 맞고 영양이 풍부한 다양한 밑반찬을 만들어 어버이날 소외되고 힘든 어르신들에게 직접 전달하며 건강과 안부를 확인했다.
이날 밑반찬을 지원받은 어르신은 “자녀들도 각자 생활로 바빠 얼굴 보기 어려운 것이 현실인데 이렇게 자녀들을 대신해 맛있는 반찬을 지원해 줘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고근진 위원장은 “우리 어르신들이 연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만든 밑반찬으로 맛있는 한 끼 식사를 하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따뜻하고 행복한 연안동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류인철 연안동장은 “이번 행사를 지원해 주신 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취약계층을 보살피고 돕는 일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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