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서울 성북구 정릉2동에서는 소상공인 중심으로 특별한 지역사회 나눔이 펼쳐지고 있다.
‘이삭토스트 정릉점’은 지난달 말 정릉2동주민센터로 연락해 어린이날을 맞아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다.
정릉2동주민센터는 대상 아동을 선정하고 함께 동행해 의류와 신발을 고르는 것을 도왔다.
이삭토스트 정릉점 대표는 “동주민센터에서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아이들이 좋아했다니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이삭토스트 정릉점은 2022년부터 지역 취약계층 청소년들을 위해 정기적으로 후원을 이어오며 기부문화 확산과 이웃 사랑에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정릉 아리랑 시장의 ‘요라멘’과 ‘소잡는호랑이’, ‘고향맛반찬’에서도 나눔활동에 동참했다.
세 곳은 각각 매달 30가구씩 총 90가구에 결식아동 및 홀몸 어르신을 위한 식사 쿠폰을 후원한다.
이 외에도 어린이 스포츠클럽인 ‘아이키즈런’은 정릉2동주민센터에 지역 무료 수업을 진행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다.
동주민센터 복건복지지원팀은 체육활동이 필요한 취약계층 아동 5명을 아이키즈런 무료 수업에 연계했다.
아이키즈런 관계자는 “처음 진행하는 무료 수업이라 5명으로 시작하지만 경험을 쌓고 자리를 잡아가며 앞으로 대상을 더 늘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릉2동장은 “많은 분들이 따뜻한 정릉2동을 만들기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나눔문화의 확산과 소외되는 이웃이 없는 행복한 정릉2동을 만들기 위해 동주민센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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