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중랑구 중화2동 복합청사가 3일 오후 첫 삽을 떴다.
중화1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사업에 따라 32년만에 신축되는 중화2동 복합청사는 이날 착공식을 시작으로 2024년 10월 준공될 예정이다.
새로 마련되는 청사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주민센터와 공공도서관 등의 문화시설이 함께 갖춰진 공간으로 조성되며 연면적 3,051㎡에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다.
지하 1층에는 주차장이, 1층에는 중화2동주민센터가, 2층에는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 강당과 생활체육실, 주민자치사무실이 들어선다.
3층과 4층은 공공도서관이, 5층에는 주민들의 만남의 공간이 될 카페와 다목적실 등을 갖추고 복합청사라는 이름에 맞게 행정과 복지, 문화를 아우르는 공간으로 꾸려진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중화2동주민센터는 이제 행정과 복지, 문화가 함께하며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보다 편리한 민원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공공 인프라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화2동 복합청사는 지난해 4월 설계 공모 당선작을 선정했으며 올해 4월 시공사 선정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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