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6℃
7℃
5℃
8℃
6℃
5℃
7℃
7℃
8℃
0℃
8℃
8℃
6℃
8℃
7℃
4℃
3℃
8℃
6℃
7℃
12℃
7℃
7℃
6℃
6℃
□ 의성군 구천초등학교(교장 김선행)에서는 4월 29일(금)부터 전교생을 대상으로 삶을 담은 학생생성 교육과정인 ‘꼬끼오 생명사랑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번 교육활동은 3주 전 학생들과 함께 준비해 인공 부화기에 넣어 두었던 유정란 21개가 부화하기 시작하며 본격적인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전교생 6명은 자치활동을 통해 병아리 부화에 따른 책임과 역할을 정하고 갓 태어난 병아리들이 잘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실천하고 있다.
수학 시간에 배운 여러 가지 길이 단위로 목재를 측정하고 3D 모델링 프로그램으로 닭의 분뇨수거가 편리한 닭장을 설계하여 선생님들과 함께 닭장을 만들었다. 과학 시간에 배운 단열의 개념을 적용하여 복도에 설치된 병아리 육추기의 온도가 일정하게 유지되도록 하는 보온장치도 직접 만들어 설치하였다.
4월 29일부터 태어난 병아리 21마리는 이러한 학생들의 관심과 교과 지식을 바탕으로 한 실행 활동에 힘입어 모두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다.
□ 2023 ‘꼬끼오 생명사랑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는 구천초 구천초 6학년 S학생은 “선생님들께 배운 수학, 과학의 내용을 직접 내가 키우고 있는 병아리들을 위해 활용하는 경험이 너무 보람된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구천초 김선행 교장은 모든 활동이 학생들의 자치활동을 통해 친환경의 관점에서 실시되는 “학생생성 교육과정 2023 ‘꼬끼오 생명사랑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생명 존중의 가치, 생태전환 의식과 민주시민으로서 역량을 길러 하루하루 행복한 삶을 가꿀 수 있는 학교생활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