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구는 정신건강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주민들을 발굴·지원하고자 직접 찾아가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한다.
총 2회 운영하며 5월 11일에는 서원아파트 주차장에서 5월 25일에는 창동 아우르네에서 진행한다.
주요 서비스는 태블릿을 통한 자가 검진 스트레스 검진 기기 가상현실 힐링기기를 통해 우울감과 스트레스를 검진하며 결과에 따른 전문가의 상담을 지원한다.
상담 시간은 평균 10~15분 정도 소요된다.
마음안심버스 이용을 원하는 도봉구민은 누구나 심리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단, 스트레스검사와 VR 힐링기기 체험은 사전에 신청해야 한다.
5월 11일 이용 희망자는 도봉구 보건소로 전화 신청하면 되고 5월 25일 이용 희망자는 서울시50플러스 북부캠퍼스 홈페이지로 신청하면 된다.
또한 구는 60세 이상 구민을 대상으로 5월 15일부터 8월 31일까지 ‘동별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을 실시한다.
지역주민의 접근성을 고려해 14개 동주민센터 순회검진으로 진행하며 60세 이상 도봉구민 누구나 신분증을 지참하고 일정에 따라 각 동주민센터로 방문하면 무료로 치매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검진대상자에게는 검진 결과에 따라 치매 진단검사 감별검사 인지프로그램 등 대상별 맞춤 치매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치매조기검진 뿐만 아니라 정신건강 위험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상담하는 마음건강검진도 함께 진행해 봄철 어르신들의 우울감,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동별 자세한 검사일정 및 장소는 도봉구 보건소 또는 도봉구 치매안심센터로 문의 가능하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날씨가 본격적으로 따뜻해지는 봄철은 미세먼지, 불면증 등 다양한 계절적 요인에 의해 우울감이 높아지는 시기다. 혼자 마음을 돌보기 힘든 분들께서는 마음안심버스와 마음건강검진을 통해 편하게 심리지원 서비스를 받아보시길 바란다. 앞으로도 도봉구민의 정신건강과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