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도봉구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탄소공감마일리지 ‘친구 추천 이벤트’를 진행한다.
친구 추천 이벤트는 구민 모두가 함께하는 탄소공감 생활을 도모하기 위해 기존 가입회원이 가족이나 친구, 이웃 등 1명을 추천하고 추천된 구민이 신규회원으로 가입하면 추천한 기존 회원에게는 500마일리지를, 추천받아 가입한 신규회원에게는 1,000마일리지를 각각 특별 포인트로 지급한다.
단, 회원 1인당 최대 3명까지 추천할 수 있으며 도봉구민에 한해 참여 가능하다.
이벤트는 5월 8일 오전 10시부터 5월 31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탄소공감마일리지 실천 항목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탄소공감마일리지 공지사항이나 실천 항목 내 참여방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 4월 3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탄소공감마일리지는 약 한 달간 1,540명[도봉구민 1,262명]이 회원으로 가입하고 총 8,747회의 탄소중립 활동을 실천할 정도로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특히 대중교통 이용 1,583회, 다회용 컵 이용 1,476회, 장바구니 등 이용 1,344회, 손수건 사용 1,166회, 자전거 이용 564회 순으로 매일 참여가 가능한 활동이 상대적으로 많았으며 이를 통해 411만 이상의 마일리지가 쌓이고 105톤의 온실가스를 줄이는 효과를 얻었다.
현재 가장 활동이 왕성한 회원은 도봉구 도봉동에 거주하는 김혜진 씨로 4월에만 119회의 탄소중립 실천 활동으로 12,230마일리지를 적립했다.
김 씨는 전화 인터뷰에서 “평소 환경 문제에 관심이 많았는데, 탄소공감마일리지를 접한 뒤 매일 매일 참여에 재미를 느낀다. 앞으로도 꾸준한 실천으로 지구를 지키는 일에 한 몫 거들겠다”고 밝혔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탄소공감마일리지 챌린지, ‘5월 친구추천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
가족, 친구, 이웃 등을 추천하면 추천인, 신규 가입자 모두 특별포인트를 받을 수 있으니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탄소공감마일리지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일상생활에서 41가지 탄소중립 활동을 실천하고 전국에서 최초로 지역화폐인 도봉사랑상품권으로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도록 도봉구에서 개발한 환경마일리지다.
회원가입은 스마트폰에서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를 통해 ‘탄소공감마일리지’ 앱을 다운 받거나, 홈페이지에 접속해 본인 인증 절차를 거치면 누구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