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은평구가 서북 3구와 함께하는 걷기 프로그램 ‘가족과 함께 걸어요’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은평·서대문·마포 3구가 모여 관내 걷기 좋은 길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의 건강을 증진하고자 걷기 장려 행사를 마련했다.
대면과 비대면으로 나눠 진행한다.
걷기 코스는 총거리 6km로 서울혁신파크에서 신록어린이공원 녹수약수터 장군바위 생태연결로 백련산전망대 은평정 백련사로 이어져 약 3시간이 소요된다.
대면 행사는 오는 24일 오전 10시 서울혁신파크 농구장에서 집결해 오후 1시까지 일정을 소화한다.
서북 3구 주민 총 150명이 참여하며 간단한 준비운동을 마친 후 총 6개 조로 나눠 출발한다.
걷기와 함께 도시해설사가 동행해 지점별로 역사, 자연, 문화 등 도심 속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참여 신청은 8일부터 자치구별 50명을 선착순으로 받는다.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 희망자는 카카오톡 채널 ‘은평구보건소 운동라이프’를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비대면 행사는 이달 31일까지 모바일 앱을 활용해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워크온’ 앱을 설치 후 ‘[은평구] 동별 걷기 커뮤니티’에 가입하고 ’서울 서북3구 가족과 함께 걸어요‘ 챌린지를 선택하면 된다.
행사 기간 걷기 코스 80% 이상, 총 완보 횟수 2회를 달성한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해 모바일 서울사랑상품권을 제공한다.
김미경 구청장은 “도심 속 이야기와 함께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걷기 운동의 즐거움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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