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은평구는 지난달 13일 찾아가는 문화공연시리즈 ‘은옥이를 부탁해’를 성황리에 마치고 촬영분을 8~14일 은평문화재단 유튜브를 통해서 송출한다.
‘찾아가는 문화공연’은 문화예술인에게는 공연기회를 넓혀주고 지역주민들에게는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로 5번째를 맞는 ‘은옥이를 부탁해’는 공연이 가능한 은평 지역의 옥상을 찾아내서 연극이나 연주를 하는 문화예술 이벤트다.
최근 리모델링 공사를 마친 은평문화예술회관 옥상 야외무대 오픈을 기념해 루프탑 야외무대에서 공연을 할 예정이었으나, 우천으로 숲속극장에서 공연을 마쳤다.
2023년 ‘은옥이를 부탁해’는 3가지 주제의 공연으로 구성됐다.
1부는 김동영의 한국식 변검, 2부는 ‘푸르른 넋의 비상’을 주제를 다룬 무용극과 마지막으로 낭독극 ‘위험한 커브’까지 약 2시간으로 알차게 채워졌다.
현장 공연은 사전 예약을 받아 전석 무료관람으로 진행됐으며 어린이와 함께 온 가족 관람객들로 관객석이 채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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