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도봉구가 5월부터 9월까지 하절기 비상방역근무를 실시한다.
하절기 기온상승에 따른 식중독, 수인성감염병 집단발생을 예방하고 모기, 진드기와 같은 위생해충을 신속히 퇴치하기 위해서다.
구 보건소는 이번 하절기 집중 비상방역 기간 동안 24시간 비상연락체계 유지 수인성 및 설사환자 집단발생 모니터링 방역기동반 상시 운영 모기매개감염병 선제적 예방활동 주민 홍보활동 강화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위해 구는 비상근무조를 편성, 평일 20시, 토·일·공휴일 9시~오후 4시, 야간 24시간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또한 감염병 조기발견 및 신속한 대응을 위해 의료기관 학교, 유치원 등 81개 기관 질병모니터망을 운영하고 모기, 진드기로부터 구민의 안전하고 쾌적한 야외활동을 위해 공원, 산책로 등산로에 설치된 위생해충살충기 316대와 기피제 자동분사기 7대를 가동한다.
아울러 환경적, 지역적 특성에 따른 맞춤방역을 위해 상시 방역기동반 2개반 8명을 편성해 유충의 중요 서식처인 정화조, 하천변 등 민원발생지역과 취약지역에 대해 집중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감염병 예방을 위해 1830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하면서 “구민의 건강을 지키고 위생해충으로부터 안전한 도봉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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