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서동, 어버이날 맞아 18개 경로당에 통닭 200마리 기부
[금요저널] 인천시 중구 운서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내 18개 경로당에 통닭 200마리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운서동 상가번영회와 시골순두부, 토담옛날통닭이 함께한 것으로 각각 통닭을 직접 만들고 포장해 전달했다.
시골순두부 대표 김선복씨는 “어버이날을 맞아 우리 사회를 살아가게 해주신 어르신들의 희생에 보답하고자 통닭을 준비했다”며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하며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를 통해 지역 나눔 문화 확산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토담옛날통닭 대표 박대규씨는 매년 어버이날마다 소외된 어르신들을 위해 홀로 200마리의 통닭을 준비해 전달하는 등 수년간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나눔행사에 꾸준히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한 경로당 회원은 “생각지도 못한 맛있는 통닭을 대접 받아서 너무 기분이 좋다”며 “경로당 회원들과 함께 잘 먹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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