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도봉구가 주최·주관한 ‘제1회 도봉구 어린이안전박람회’가 지난 3, 4일 구청 앞 잔디광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본 박람회는 어린이주간 및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밝은 미래’라는 주제로 개최됐으며 유년기 아이들의 올바른 안전의식 확립을 돕고 구의 안전문화 진흥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생활안전 교통안전 자연재난안전 사회기반체계안전 범죄안전 보건안전 기타안전 등 다채롭고도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아이들이 흥미를 갖고 체험에 임할 수 있었다.
한편 구 최초의 안전체험행사인 이날 행사를 기념하기 위해 오언석 도봉구청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어린이 대표, 지방자치단체 대표 오언석 도봉구청장, 안전단체 대표 박종화 자율방재단장, 교육기관 대표 최현옥 도봉숲어린이집원장, 기업 대표 한정헌 한국교통안전공단 서울본부장이 안전관리헌장을 차례대로 낭독하며 안전을 다짐하는 안전다짐식이 진행됐다.
구청장 축사에 앞서서는 안전한 자전거·개인형 이동장치 이용문화 조성을 위한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안전헬멧 기증식이 열려 안전문화를 선도하고자 하는 구의 강력한 의지가 내비쳤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제1회 어린이안전박람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행사에 적극 협조해주신 도봉경찰서 도봉소방서 대한적십자사, 서울교통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원자력안전재단, 한국승강기안전공단에 감사하다”며 “도봉구는 선진국과 같이 연령별 수준에 맞는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구민의 생명과 건강, 재산을 지키는 ‘안전 도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