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은평구는 지난 1~5일 세네갈 다카르에서 개최한 ‘2023 GSEF 다카르포럼’에 아시아 대륙의장 자격으로 참석했다고 밝혔다.
국제사회적경제포럼이 열리는 세네갈 다카르 시장의 공식 초청에 따라 한국 사회적경제 지방정부 대표단 자격으로 전국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회장 김미경 은평구청장과 회원 자치단체 등이 함께 참석했다.
포럼은 전세계 600여 개국이 참석해 ‘사회연대경제와 지역 : 지역사회를 위한 비공식 경제에서 지속가능한 경제로의 전환’을 주제로 청년포럼, 여성포럼, 본 포럼과 총회 등으로 진행됐다.
세계 각국의 지방정부 단체장 및 기관들의 열띤 토론과 논의가 이뤄졌다.
본 행사에 앞서 지난 1~3일 열린 사전 포럼에서는 여성들과 청년들의 문제를 사회연대경제의 방식으로 풀어나가는 각국의 우수사례를 소개했다.
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사회적 경제의 방향에 대해 토론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지난 5일 본 포럼에서 GSEF 아시아대륙 의장 자격으로 사회적 격차 문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아시아대륙과 한국에서의 주요 우수정책 소개했으며 해외 지자체장 면담 등 각국 정부기관과 해외 유수의 단체들과 정책교류도 진행했다.
이날 함께 열린 GSEF포럼 총회에서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아시아 대륙의장 자격으로 참석해 차기 GSEF 개최지로 프랑스 보르도시 선정 및 GSEF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GSEF가 2013년 한국에서 시작해 10년이 지난 지금 사회적경제의 국제기구로서 성장한 모습을 보면 감회가 새롭다”며 “이번 포럼은 전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회 문제를 사회연대경제의 방식으로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전세계 지방정부 및 민간단체들의 노력들을 소개하고 의논하는 뜻깊은 자리”고 말했다.
이어 “민관이 함께 힘을 합쳐 GSEF가 사회적경제의 핵심 국제기구로서 나아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