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은평구는 지난 8일 은평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제51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어버이 은혜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김미경 구청장을 비롯해 기노만 구의회의장, 은평구 사회복지유관기관 관장과 주요 내빈과 지역 어르신 등 70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관현맹인전통예술단의 흥겨운 국악 공연을 시작했다.
효실천의 모범이 된 효행자, 장한어버이, 효실천 및 기여자와 기여단체에 대해 각 부문별로 표창하고 격려했다.
이어 은평구 어린이집연합회 어린이들이 공경과 효의 의미를 담아 어르신들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참석한 내빈들과 함께 어버이은혜 노래를 제창하며 제1부 기념식을 마쳤다.
제2부 축하공연에는 인기가수 박상철의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어르신은 함께 노래하고 춤추는 흥겨운 시간을 선물했다.
소통하고 신뢰받는 청렴한 구정을 실현하기 위한 은평구 청렴 캠페인도 함께 벌였다.
김미경 구청장은 “가족과 사회를 위해 헌신하며 살아오신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고 즐겁게 노년의 삶을 보내시도록 우리 사회가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때라고 생각한다”며 “활기찬 노후 생활을 위한 다양한 어르신 일자리 제공 및 여가 공간을 확대하고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춘 디지털 교육과 한 분 한 분의 복지 욕구를 반영한 세심한 돌봄서비스 그리고 안정된 노후를 위한 주거정책까지 어르신 복지 증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