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송파구가 5월 ‘청소년의 달’을 기념해 ‘제8회 송파 아동·청소년 축제, H.U.G’를 오는 13일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 광장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명인 ‘H.U.G’는 Human, Ultimate, Good 3개 테마의 머리글자를 조합했다.
‘송파구의 솔방울, 청소년’을 주제로 온 가족이 함께 다양한 볼거리와 놀거리를 즐길 수 있는 축제라는 의미를 담았다.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은 올해 27회를 맞이한 ‘새싹동요제’와 청소년들의 숨겨진 끼와 장기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청소년 동아리 댄스경연대회’다.
1997년부터 개최된 ‘새싹동요제’는 초등학생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는 송파구 대표 청소년 음악제다.
행사 당일 예선을 통과한 15개 팀이 본선 경연무대를 선보인다.
청소년 동아리 댄스경연대회 ‘스.유.파’는 전국 중·고등학교 댄스팀의 춤실력을 감상할 수 있는 시간으로 10개팀이 본선 경연을 벌일 예정이다.
송파구 청소년시설과 단체 등이 함께 준비한 33개의 ‘체험부스’도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Human’존에서는 가족 포토존, 나만의 연 만들기 등 부스를 운영하며 ‘Ultimate’존은 3D펜 키링 만들기, 크로마키 활용 영상촬영 체험을 제공한다.
‘Good’존에서는 스크린 사격 게임과 모션인식 댄스 게임 등 청소년 취향을 저격하는 프로그램이 준비돼있다.
행사 당일 1부에서는 비글스 치어리딩단의 축하공연이 축제의 화려한 막을 올리고 2부 기념식에는 송파키움센터 어린이들의 애국가 제창이 이어진다.
특히 가수 ‘경서’의 축하공연과 한림예고 학생들의 댄스 퍼포먼스가 축제의 열기를 높일 예정이다.
마지막 3부에는 비보잉팀 ‘MB크루’가 피날레를 장식한다.
이 외에도 송파구리듬체조단의 멋진 무대와 ‘모범청소년 및 청소년지도사 표창’ 등의 순서가 준비되어 있어, 지역 주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이 모아질 예정이다.
축제에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 및 청소년은 송파청소년센터 공식 홈페이지와 본 행사를 주관하는 송파구 각 청소년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송파구 아동·청소년 축제를 통해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꿈과 재능을 마음껏 발산하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체험 힐링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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