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동작구가 좁은 골목길 입구에 위치해 통행에 불편을 주던 전신주 정비를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전신주는 국사봉1길 52 앞 좁은 골목길 입구를 막고 있어 보행과 차량 통행에 불편을 주어 주민 민원이 잦았다.
구는 주민 의견수렴과 현장조사를 실시한 후, 한전·KT측과 협의해 해당 전신주는 제거하고 전깃줄과 통신선은 맞은편에 위치한 전신주로 공동이설을 했다.
이번 전신주 제거로 도로폭이 1m 확장됐으며 보행환경 개선뿐 아니라 차량 진입이 원활해지며 주민의 일상 속 불편이 해소됐다.
한편 구는 주민 통행에 불편을 주는 전신주를 2025년까지 단계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관내 전신주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으며 올해 말까지 주민동의 및 대체부지가 확보된 전신주 10본을 정비한다.
지난 3월 신대방삼거리역 인근 사거리와 상도1동 440 골목길 한복판에 위치한 전신주 2주를 정비한 바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전신주 정비사업을 지속 추진해 보행 안전을 강화하고 도시미관을 개선할 것”이라며 “사회기반시설 정비 등을 통해 주민 일상생활의 불편을 빠르게 해소할 것”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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