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구로구가 재난안전시스템을 강화하고 24시간 상시 비상대응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재난안전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기존에는 평일 주간에 재난주관부서 사무실에서 평일 야간과 공휴일에 구청 종합상황실에서 재난안전상황을 관리해 왔다.
이에 구로구는 당직실을 ‘재난안전상황실’로 개편하고 기능 강화에 나섰다.
재난안전상황실에 재난안전통신망 3대를 비치하고 CCTV 통합운영센터와 연계 시스템을 구축해 재난사고 발생 시 화면을 공유할 수 있게 했다.
국가재난관리시스템 상황전파 시스템도 연계하는 등 전산장비를 교체하고 시스템 보완을 완료했다.
또한 24시간 상황유지 임무를 수행하는 전담 근무자를 채용해 재난징후포착 및 상시 모니터링 체계 운영으로 대응능력을 높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신속한 대응을 위해 소방서 경찰서 한국전력, 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 관계를 유지하고 실전적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주민의 안전을 위해 재난 예방 활동과 함께 재난 발생 시 주민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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