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도봉구 도봉1동은 오는 17일 도봉1동주민센터 3층 대강당에서 ‘도봉1동 경로당 전통놀이대회’를 개최한다.
도봉1동 전통놀이대회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관내 경로당의 친선과 화합을 도모하고 어르신들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마련됐다.
이번 전통놀이대회는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선수선서 윷놀이 ‘고할래?스톱할래?’ 대회 시상 경품추첨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며 총 9개 경로당 및 회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윷놀이대회는 경로당을 3팀씩 세 개조로 나누어 경기가 진행되며 각 조 1등 경로당이 결승전을 진행하고 순위에 따라 점수가 차등 부여된다.
‘고할래?스톱할래?’ 대회는 경로당의 대표선수 4명이 각각 엽전 50냥을 가지고 1시간 동안 게임을 진행해 경로당별 선수의 엽전 개수로 점수를 부여한다.
윷놀이 대회와 고할래?스톱할래? 대회의 점수를 합산해 1~3위 경로당에 단체시상이 진행되며 고할래?스톱할래? 대회에서 엽전을 가장 많이 획득한 도봉1동의 1~3위의 어르신에게는 별도 개인별 시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윷놀이 대회와 고스톱 대회에 참여하지 않는 어르신을 위해 투호던지기 체험부스와 건강상담 부스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배국현 도봉1장은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년생활과 건전한 여가문화 활동을 위해 지역에서 십시일반 준비한 뜻깊은 전통놀이 대회”며 “이번 대회를 통해 어르신들이 마음의 벽을 허물고 소통하며 화합을 이룰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우리 지역 어르신들이 즐겁게 보낼 수 있는 일상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드리도록 지역주민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경로당전통놀이 대회는 ㈜고려기프트, 옛길상인회, 기프트존, 삼오집, 무수골 부동산, 도봉산양고기, 향촌, 무수아치 등 지역 내 기업체, 단체, 상인,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관심으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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