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도봉구가 주택정비사업이 필요한 노후 주거지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해당 지역 구민을 찾아가 사업 유형별 비교·분석 자료 등을 설명하는 ‘정비사업?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를 시행한다.
최근 다양한 유형의 주택정비사업 및 공모가 추진되고 구민의 관심도 날로 증가하고 있으나, 정비사업에 대한 이해도 부족 및 관련 업체의 난립으로 인해 구민들이 혼란과 갈등을 겪고 있다.
이에 구는 재건축재개발과 내에 재개발팀과 소규모정비팀으로 이루어진 ‘정비사업?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추진반을 구성했다.
구는 5월부터 추진반을 통해 분기별로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모아타운·모아주택 등 주택정비사업 대상지를 직접 발굴·분석하고 해당 지역 구민을 찾아가 설명하는 등 공공 신뢰성에 기반한 주택정비사업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주요 발굴 대상으로는 해제된 정비예정구역, 각종 주택공급 공모사업 미선정 지역 등 관내 정비사업 필요 노후 주거지이며 기초현황조사를 통해 대상지를 선정한다.
이후 대상지에 대한 법적요건, 공모요건 등 세부분석을 하고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정비사업 절차, 공모신청 방법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정비사업?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를 통해 열악한 주거환경, 기반시설 부족 등 주택정비사업이 필요한 노후 주거지를 적극 발굴하고 구민이 원하는 정비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올바른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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