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강동문화재단 강동구립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3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과 ‘2023년 도서관 지혜학교’ 공모사업에 선정돼 5월부터 본격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성내·해공·강일도서관은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성내·해공·암사·둔촌도서관은 ‘도서관 지혜학교’ 사업에 선정돼 국비 총 7,160만원을 지원받는다.
특히 성내·해공도서관은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과 ‘도서관 지혜학교’ 공모에도 선정돼 두 사업을 동시에 추진한다.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사업은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인문학 강연·탐방프로그램으로 성내도서관 ‘나의 인생일지, 대본이 되다’ 해공도서관 ‘강동구 마을 책 만들기’ 강일도서관 ‘안녕, 나의 반려’를 주제로 생활 속 쉬운 인문학을 구현한다.
‘도서관 지혜학교’는 신중년의 주체적 인문 활동을 지원하고 지혜와 삶에 대해 고찰하는 인문 심화 교육 프로그램으로 성내도서관 ‘영화와 원작 소설을 통해서 얻는 세계사 교훈’ 해공도서관 ‘예술과 함께하는 지혜’ 암사도서관 ‘문학의 산책로에서 삶의 지혜를 얻다’ 둔촌도서관 ‘중국 소설과 영화를 통해 배우는 소통의 지혜’와 ‘고전 수필이 전하는 삶의 지혜’를 진행한다.
심우섭 강동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공공도서관을 거점으로 다양한 주제의 인문학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들의 지식 역량을 강화하고 삶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