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종로구가 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난 12일 한국마사회 종로지사와 부설주차장 개방 협약을 체결했다.
구는 시설개선을 위한 공사가 완료되는 오는 6월 주차장 30면 전면을 개방 예정이다.
이로써 종로구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 100면 홍익대학교 대학로캠퍼스 30면 평동교회 17면 숭인상가아파트 7면 등 지역 공공기관, 학교, 종교시설과 손잡고 총 18개소 303면 주차공간 개방을 앞두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한국마사회 종로지사는 부설주차장 30면을 월~목 무료 개방한다.
운영 방식은 지역주민을 위한 거주자우선주차제를 택했으며 신청 관련 문의는 한국마사회 종로지사로 하면 된다.
한편 종로구는 공공기관, 민간시설 등과 협력해 유휴 주차공간을 인근 주민에게 개방하는 ‘부설주차장 개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5면 이상을 2년 이상 개방하는 경우, 주차장 시설개선비를 일부 지원해주며 10면 이상 개방하는 건축물 부설주차장은 교통유발부담금 감면 혜택도 제공한다.
참여를 원하는 기관이나 건물주는 주차관리과로 문의하면 된다.
진창득 한국마사회 종로지사장은 “주차장 개방으로 한국마사회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 이웃과 함께하는 지역사회 만들기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문헌 구청장은 “주차장 개방에 함께해준 한국마사회 종로지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관내 주차난 해소와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부설주차장 개방사업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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