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동작구 이수역 역세권 일대에 29층 규모의 1000여 가구 공동주택이 들어선다.
구는 지난 4일 사당동 161-55번지 일원 역세권 주택 및 공공임대주택 건립을 위한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이 결정·고시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상지는 지하철 4·7호선 이수역 역세권으로 노후·불량 건축물 밀집 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역세권 특색을 살려 도시환경을 정비하고자 한다.
이번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을 통해 지하 3층 ~ 지상 29층 규모의 총 965세대 공동주택이 건립될 예정이다.
최고층수는 삼일초등학교 등 인근 교육·주거 환경을 고려한 지상 12층 ~ 29층으로 조성해 주변지역 일조권을 확보한다.
또한 단지 내 주민뿐만 아니라 주변 구민의 이용 편의를 위해 커뮤니티지원시설을 구축해 ‘청소년 문화센터’를 운영한다.
향후 구는 공동주택건립을 위한 조합설립인가, 사업계획승인 등의 주택건설사업 절차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을 통해 남성역세권 활성화 사업과 함께 이수역세권 일대 개발도 신속히 추진해 동작구 도시의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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