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강북구가 지난 11일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품 모금운동인 ‘2023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사업’ 우수기부자 40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강북구청장 표창에는 삼양교회, 홍유식, 협동조합 라떼는 집밥 등 30명,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감사패엔 신한은행 강북구청점, 정영호, 강북구 여성연합회 등 10명이 수상했다.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는 강북구와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협력해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모금사업으로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간 진행됐다.
지역 내 다양한 기업·단체, 개인 기부자들이 참여해 총 1,162건, 15억 500여만원이 모여 당초 목표액보다 5억여원을 더 모금했다.
모금된 성금은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가정에 생계비, 의료비 등으로 지원되고 있으며 쌀·김치 등의 성품은 어려운 이웃을 보살펴 주는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됐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날 표창수여식에서 “어려운 경기 상황임에도 이웃을 위한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소중한 마음이 뜻깊게 사용되도록 노력하고 따뜻한 사랑이 계속 이어져 우리 이웃들과 함께 ‘내 삶에 힘이 되는 강북’을 만들어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