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금천구는 5월 13일 금천미래지역아동센터에서 금천 신협 직원들과 도시락을 만들어 독산1동에 거주하는 독거 어르신들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센터 아동들은 매년 어려운 독거 어르신들께 음식을 대접하기 위해 십시일반 모은 용돈으로 도시락 재료 선정에서부터 제작, 배달까지 직접 참여하고 있다.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을 후원하고자 7년간 센터에 후원 멘토링을 하고 있는 금천 신협 직원들도 소정의 물품을 준비해 함께 참여했다.
금천미래지역아동센터 양은선 센터장은 “매년 실시하고 있는 ‘사랑의 도시락 나눔’ 행사는 어르신들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 동시에 아이들에게는 이웃에 대한 배려와 나눔의 소중함을 일깨워줘 앞으로도 꾸준히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센터 운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음에도 아이들과 직원들이 좋은 취지의 사회적 활동을 지속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순수하고 따뜻한 아이들의 마음이 지역주민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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