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다음달 30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어린이 뮤지컬 ‘숲속 마을 환경 대작전’ 공연에 지역 아동을 초대한다.
‘숲속 마을 환경 대작전’은 분리수거, 에너지 절약, 미세먼지, 탄소중립 등 친환경 주제를 다룬 어린이 창작 뮤지컬이다.
구는 용산아트홀 소극장 가람, 용산꿈나무종합타운 극장에 5월 3차례, 6월 2차례 어린이 총 675명을 초대했다.
대상은 지역 내 어린이집, 유치원 재원 아동으로 구는 지난 4월 공연개최를 알려 참여 기관을 모집했다.
5월 희망 일정을 확인해 무료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구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친환경 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공연에 초대한다”며 “특히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에피소드를 강조했다”고 전했다.
구는 공연 전용 극장 2곳을 빌려 관람에 편의를 높이는 한편 관람 전·후 기념촬영을 할 수 있도록 포토존도 마련했다.
김선수 용산구청장 권한대행은 “어릴 때 익힌 습관은 평생을 간다”며 “이번 관람이 어린이들에게 자원을 절약하고 쓰레기 배출을 줄이는 것을 생활화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숲속 마을 환경 대작전’은 동물 친구들을 통해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및 에너지 절약에 대해 알아가는 이야기다.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거나 전기와 물을 절약하지 않는 등 사소한 행동이 미세먼지를 발생시키고 결국 건강까지 위협하게 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는 과정이 인형극으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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