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추홀구, 어린이 건강 up 식생활 교실 운영
[금요저널] 인천 미추홀구는 17일부터 성장기 어린이의 편식과 비만을 해소하고 건강한 식생활 실천 능력 향상을 위해 초등학교 5학년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건강 up 식생활 교실을 운영한다.
구는 제22회 식품안전주간을 맞이해 대화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어린이 건강 up 식생활 교실을 실시한다.
2018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학생들이 바람직한 식품 섭취 및 식습관에 관심을 갖도록 하는 데 목적을 뒀으며 학생들의 높은 호응도에 힘입어 올해도 진행된다.
식생활 교실은 10월까지 7개교 초등학교, 40학급, 95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80분간 진행되며 당·나트륨 섭취 줄이기, 아침 식사의 중요성 알기, 안전한 식품선택 등 이론 및 실습 교육이 이뤄진다.
특히 학생들이 쉽게 접하는 라면이나 탄산음료의 염도·당도를 직접 기계로 측정해보는 실습 교육이 준비돼 있으며 또띠아 건강간식 만들기 등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흥미롭고 다채로운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이번 식생활 인식 개선 교육을 통해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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