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중랑구가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주민들에게 ‘친환경 상자텃밭’ 1,700세트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친환경 상자텃밭’은 아파트 베란다, 옥상 등의 자투리 공간만 있으면 초보자도 집에서 간단하게 모종을 심고 가꿀 수 있어 구민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에 보급되는 상자텃밭은 재배용기와 상토 50L, 상추 모종 8본, 재배 매뉴얼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세트당 8,600원의 자부담 비용을 받는다.
텃밭 용기에는 바퀴를 부착해 운반·이동의 편의를 도왔다.
또 저면급수방법을 적용해 바쁜 일상에서도 번거로움 없이 채소 재배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중랑구민으로 1세대당 1세트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5월 22일부터 26일까지 중랑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당첨자는 무작위 전산 추첨으로 선정되며 6월 9일에 당첨자를 발표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친환경 상자텃밭 분양’을 통해 중랑구민들이 가정에서 건강한 먹거리를 직접 재배함과 동시에 행복한 여가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많은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도시농업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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