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금천구는 5월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금천구청 광장에서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과 일상생활 속 탄소배출 줄이기 실천을 위한 ‘Open 당신의 금천 마켓’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일회용품 없는 행사로 진행하며 주민 참여 중고 플리마켓 자원봉사캠프·동아리 공동 바자회 재활용품 교환 및 업사이클링 체험 부스 등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주민 참여 중고 플리마켓에서는 사전 접수한 50개 팀이 직접 중고물품을 판매하거나 물물교환할 수 있다.
다만, 행사 취지에 따라 판매업자 등의 상업적 판매와 음식 판매는 금지된다.
자원봉사 캠프와 동아리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바자회 부스에서는 청바지, 니트류, 아동복 등 다양한 의류가 판매되며 비닐봉투 사용을 지양하기 위해 물품 구매자에게는 장바구니가 제공된다.
재활용품 교환 부스에서는 투명페트병, 우유팩, 폐건전지를 종량제봉투 또는 휴지로 교환할 수 있다.
1인 1일 최대 5매까지 교환할 수 있다.
업사이클링 체험 부스는 양말목 공예 체험 부스와 주방세제 리필스테이션 및 에코마일리지 홍보·가입 부스로 구성된다.
양말목 공예 체험은 양말 제조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이용해 냄비받침, 액세서리 등을 만드는 공예 프로그램이며 주방세제 리필스테이션을 이용할 주민은 500ml 이내의 빈 용기를 가져오면 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주민들에게 탄소중립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지구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는 금천구가 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자치행정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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