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강북구는 아동학대 대응 유관기관인 강북경찰서 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아동학대 예방홍보에 힘쓰고 있다.
구는 홍보 일환으로 ‘2023년 상반기 아동학대예방 홍보 캠페인’을 지난 4~5월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민법상 징계권 폐지, 올바른 자녀양육을 위한 ‘긍정양육 129원칙’안내, 아동학대 신고 요령 등에 대한 홍보물을 배부하며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아동을 존중하고 아동학대를 근절시키기 위해 4월 18일 4·19혁명국민문화제 전야제 행사장 내 아동학대예방 홍보 부스를 설치·운영해 긍정양육 9원칙 설문조사, 아동학대예방 OX퀴즈, 아동학대 현황자료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편의점 및 상가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아동학대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지역사회 내 아동학대예방 및 피해아동의 보호를 위해 강북경찰서 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동을 존중하고 부모 자녀간 상호 소통, 아동 이해에 기반한 긍정양육 문화가 확산되어 아동학대를 근본적으로 근절하고 아동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강북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