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도봉구 창1동은 지난 5월 10일 창동주공3단지아파트 관리사무소 앞 마당에서 단지 내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잔치’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어버이날을 맞아 창동주공3단지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창동주공3단지 경로당, ‘해등나누미’ 봉사단체의 주체로 4년 만에 개최됐다.
이날 경로잔치는 창동주공3단지 어르신 300여명을 초대한 가운데, 준비한 다과와 식사를 대접하는 등 어르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초대된 어르신들은 서로 안부를 묻고 다정한 대화를 나누며 화창한 날씨 속에 점식식사를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동수 주공3단지 입주자대표회장은 “코로나19가 어느 정도 안정이 된 시점에 어르신들을 다시 만나 뵙게 돼서 정말 반갑다.
앞으로도 건강하시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시길 바란다”며 “어르신과 젊은 청년이 함께 어우러져 살 수 있는 아파트 단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경로잔치에 참석한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지역 발전을 위해 애쓴 어르신들의 노고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창동역과 연계된 교통이 편리한 단지, 재건축으로 깨끗하고 살기 좋은 단지를 만들어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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