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은평구가 운영하는 어린이풋살교실 U-10 선수단이 지난 14일 열린 대통령실 초청 전국유소년 축구대회에서 공동 3위를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32개팀 전국 축구 클럽팀 및 교실을 대상으로 용산 어린이정원 내 축구장에서 진행됐다.
특히 많은 사설 클럽들을 제치고 얻은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의마가 크다.
은평구는 어린이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무료 풋살교실을 증산풋살경기장에서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유아·여성을 대상으로도 무료 축구교실도 운영해 다양하고 지속적인 체육활동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구민을 위한 체력증진에 힘쓰고 있다.
박영진 은평구 풋살교실 강사는 “본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준 은평구에 감사드린다.
차후 열리는 대회에서도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아이들과 열심히 그리고 재밌게 훈련에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전국적인 대회에 입상한 은평구 풋살교실 어린이 선수단이 너무나도 자랑스럽고 이번 대회를 계기로 멋진 선수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다치지 않고 몸을 잘 관리해 오래오래 운동하는 것이 성적보다 더 중요하다. 항상 몸 관리에 신경 쓰면서 운동해 훌륭한 선수로 자라주길 바란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