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은평구는 지난 12일 지역의 취약 요소를 잘 알고 있는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환경순찰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환경순찰대와 김미경 은평구청장, 주용학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장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위촉장 수여 및 환경순찰대 다짐 낭독,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 순회교육 등 순으로 진행했다.
지역주민 168명으로 구성된 환경순찰대는 주민생활과 밀접한 교통, 도로 청소, 가로정비 등 12개 분야에 대한 순찰활동을 실시한다.
순찰활동을 통해 적출한 불편사항은 서울스마트불편신고 120다산콜센터 카카오톡 챗봇 ‘서울톡’ 등 신고채널을 이용해 신고하면 소관부서가 현장을 신속히 확인해 처리결과를 통보하게 된다.
환경순찰대 순찰활동을 강화해 주민 생활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안전 위해요소를 선제적으로 제거하는 한편 처리 결과를 수시로 모니터링하고 현장점검을 실시해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환경순찰대는 내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과 봉사 정신이 있는 학생, 주민 등 은평구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순찰 활동에 대한 봉사시간 인정, 우수 대원 표창장 수여 등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환경순찰대 활동에 관심있는 구민은 해당 동 주민센터 또는 은평구청 감사청렴담당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살기 좋은 은평을 만들기 위해 힘 써주시는 순찰대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신속하고 충실하게 처리해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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