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금천구는 5월 16일 안양천 생태텃논을 개장하고 모내기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어린이집 원생 등 80여명이 참여해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머드 체험, 생태교육, 모심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진행됐다.
금천구는 도심 속에서 농촌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안양천 하안보도교 옆에 300㎡ 규모의 생태텃논을 조성해 운영해오고 있다.
텃논 주변 미니 연못 2곳에 식재된 창포, 구절초, 해국, 물망초, 수련, 속새 등은 논 풍경과 조화를 이루고 있어 안양천을 산책하는 주민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금천구는 5월 19일 지난해 새롭게 조성한 안양천 도시농업체험장 내 생태텃논에서 동별, 복지관별 추천받은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신명나는 풍물놀이와 함께 전통 모내기행사를 한 번 더 진행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일상 속에서 농촌풍경을 접하기 어려운 아이들이 이번 체험행사를 통해 농업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모들이 잘 자라난 11월의 가을날 벼수확체험도 진행할 계획이니 그때도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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