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숭의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 식생활 지원사업 실시
[금요저널] 인천 미추홀구 숭의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달부터 12월까지 균형 잡힌 식사지원과 안부 확인을 위한 저소득 밑반찬 및 도시락 지원 사업 ‘사랑찬·행복한 맛점’을 실시한다.
사랑찬·행복한 맛점은 2020년부터 시행된 사업으로 결식 우려가 있는 홀몸노인이나 식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매월 밑반찬과 도시락을 지원한다.
취약계층과 봉사자 간의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위해 기존의 형식적인 물품 전달 방식에서 벗어나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취약계층과 일촌을 맺고 수시로 안부를 확인하며 매월 도시락과 밑반찬을 직접 전달하고 복지욕구를 파악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한 대상자는 “요즘 건강이 안 좋아 끼니를 챙겨 먹기 어려웠는데 이렇게 따뜻한 도시락을 지원해줘서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신수용 숭의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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