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강동구는 지난 17일 구청 대강당에서 ‘돌봄SOS센터’ 사업에 참여하는 33개 서비스 제공기관의 센터장과 제공인력 50여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돌봄SOS센터’는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사고로 ‘긴급 돌봄‘이 필요한 구민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20년 8월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올해는 지원 대상과 혜택 범위를 확대해 더 많은 구민이 서비스를 받게 됐다.
서울시복지재단 김문을 강사의 특강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는 올해 달라진 돌봄SOS 사업 내용과 함께 서비스 제공기관의 역할을 주로 다루었다.
특히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강화해 이용자가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실제 돌봄 현장에서 접할 수 있는 기관별 우수사례 8건을 선정해 교육 참여자들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눔으로써, 종사자 간 소통을 강화하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
이선영 복지정책과장은 “인구 고령화와 1~2인 가구의 증가로 공적 돌봄의 비중은 점점 더 커질 전망”이며 “도움이 필요한 상황에서 혼자 힘들어하는 분이 없도록 협력기관들과 함께 더욱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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