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광진구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혼인신고와 출생신고를 하는 방문자에게 축하카드를 선물한다.
혼인과 출산을 통해 가정을 이루는, 인생에서 가장 의미있는 감동의 순간을 함께 기뻐하고 응원하기 위해 준비한 축하 카드에 구민들은 반가움과 고마움에 행복한 미소를 뿜어내고 있다.
지난 2일 혼인신고를 마치고 축하 카드와 태극기를 받은 한 부부는 “구청 방문과 혼인신고 모두 처음이라 낯설고 긴장된 하루였다.
우리의 이름과 혼인신고일이 담긴 기념 카드와 축하 인사에 특별한 대우를 받는 것 같아 기쁘다.
잊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구가 준비한 혼인신고 축하카드에는 신랑·신부 이름과 혼인신고일 부부가 됨을 축하하고 행복한 가정을 염원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혼인신고 부부 중 1명이 광진구민이면 태극기도 함께 증정한다.
이외에도 ‘행복 포토존’을 새롭게 단장해 소중한 날을 축하하고 기억할 수 있는 공간도 조성했다.
셀카봉, 폴라로이드 카메라, 혼인 피켓 등의 촬영 소품을 비치해 다양한 인증샷을 찍을 수 있도록 선보여 방문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구는 출생 처리가 완료되면 아기의 가족관계증명 내용을 담아 소중한 생명의 탄생을 축하하는 카드를 우편으로 발송하고 있다.
더불어 예방접종 및 양육지원과 관련된 각종 복지서비스 내용 등이 담긴 안내문도 동봉해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보고 도움이 되는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저출산 시대에 결혼 및 출산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가정을 축하하고 응원하기 위해 마련한 사업이다”며 “앞으로도 가족 친화적인 다양한 시책을 발굴, 행복한 광진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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