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강북구는 지난 15일 미아동복합청사 3층에서 ‘2023년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 현판식’을 갖고 풍수해 예방에 최선을 다한다고 밝혔다.
구는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13개 실무반 86명으로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편성했다.
본부는 소방서 경찰서 군부대 등 관련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기상상황에 따라 ‘평시’, ‘주의’, ‘경계’, ‘심각’ 4단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해 풍수해에 신속히 대처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구는 지난달까지 빗물펌프장 시운전 실시 등 수방시설물에 대한 사전점검을 마쳤으며 지난 12일에는 관련 공무원 및 유관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2023년 풍수해 대책 회의’를 실시한 바 있다.
특히 올해는 주민이 사전에 침수를 인지할 수 있도록 '침수 예보·경보제'를 시행하며 예·경보 발령 시 통반장과 이웃 주민이 반지하 거주자의 신속한 대피를 돕는 침수취약가구 돌봄서비스 '동행파트너'도 실시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기상이변에 의한 돌발성 집중호우가 잦은 만큼 자연재난에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를 통해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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