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도봉구는 지난 5월 13~14일 양일간 노원구 태릉선수촌 하키경기장에서 열린 ‘제23회 서울특별시협회장기 족구대회’에서 도봉구족구협회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50대부에 출전한 도봉구족구협회 산하 해커스클럽의 우승과 60대부에 출전한 도봉신화클럽의 준우승에 힘입어 이번 쾌거를 이뤘다.
올해로 스물세 번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간 대항전으로 일반부, 여성부와 40대~60대부를 비롯한 8개부로 구분해 부문별로 진행됐다.
도봉구 해커스클럽은 50대 1부 준결승전에서 마포구를, 결승전에서 강동구를 차례로 꺾고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해커스클럽은 40대부 준우승, 일반부 공동3위, 도봉신화클럽은 60대부 준우승으로 승점을 추가해 2위 노원구를 종합점수 100점 차로 따돌리고 총 3,100점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구 관계자는 “도봉구족구협회가 뛰어난 성적을 거둔 것은 평소 꾸준한 동호회 활동이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며 “도봉구 족구인들의 활발한 활동은 생활체육 활성화를 견인하는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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